posted by 레드온you 2015. 1. 9. 13:43

SPC(Special Purpose Company)는 우리말로 특수목적회사, 특수목적법인 등으로 번역된다. 말 그대로 특수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회사라는 얘기다. SPC는 여러 장점을 갖고 있는데 부실채권 매각, 해외 자원 개발, 영화 제작, 선박 운영 등 특정 사업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SPC를 설립한 모기업의 재무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SPC가 돈을 빌릴 경우에도 이 자금은 모기업의 빚으로 잡히지 않는다. 설립 목적이 달성되면 언제든지 쉽게 청산할 수 있다는 매력도 갖고 있다. 

부동산 개발을 시도 중인 A사가 많은 비용을 혼자 조달할 수 없어 투자자를 유치하려 한다. 마침 이 사업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가 등장. 그런데 이 투자자는 걱정이 하나 있다. A사의 재무구조가 나쁜 것도 마음에 걸리고 이 때문에 투자 자금을 A사가 엉뚱한 곳에 쓰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인 것. 그래서 A사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부동산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SPC를 설립하게 한 후 이 SPC를 통해 투자를 하기로 결정한다. 우리 주변에도 우면산터널이나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SPC 방식으로 건설된 시설이 많다.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대형 영화 제작에 SPC가 활용되는 경우도 있다.


▶ 투자 유치에 유리, 목적 끝나면 쉽게 청산 



▲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현대증권 등 금융계열사들을 일괄 매각하기 위해 SPC를 설립하는 현대그룹의 사례처럼 자산을 매각할 경우에도 SPC가 많이 사용된다. 기업은 때때로 돈이 부족해 자산을 매각해야 할 일이 있는데 아무리 좋은 알짜 회사라도 금방 팔리기는 어렵다. 

특히 현대그룹의 경우 현대증권·현대자산운용·현대저축은행 3개 회사를 한꺼번에 매각하려 한다. 아무래도 한 개 회사를 파는 것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이럴 경우 SPC를 이용하면 일이 빨리 진행. SPC는 매각 대상인 자산을 일단 인수하고 이 자산을 근거로 채권(유동화채권)을 발행해 신속하게 현금을 마련한다. 이 때문에 SPC를 자산유동화회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 ‘조세피난처 SPC = 탈세창구’ 단정은 잘못

해운회사들은 선박을 구입할 때 금융회사에서 투자를 받기 위해 SPC를 설립한다. 금융회사는 보통 선박 소유권을 해운회사와 분리돼 있는 SPC에 두도록 요구하는데 그렇게 해야 해운회사가 파산하더라도 선박이 이 해운회사의 자산으로 묶여 다른 채권자에게 처분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해외 법인이나 부동산을 인수할 때도 SPC가 활용된다. 특히 중국에서는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이나 기업 인수가 매우 까다롭다. 이런 규제를 피해 제3국에 설립된 SPC를 통해 중국 기업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이 최근의 투자관행이다. 연기금이나 한국투자공사 등 기관들도 해외에 SPC를 설립해 해외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탈세~ 목적으로 조세피난처에 SPC를 설립한 사람들의 명단이 공개되며 많은 논란이 일었다.  물론 그중에는 해외로 재산을 빼돌리거나 탈세를 하기 위해 해외 SPC를 운용한 사람들도 분명히 있음.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우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에 설립한 SPC를 통해 거액의 세금을 포탈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 이미지 출처: 한국경제

하지만 재계에서는 해외 SPC를 무조건 탈세 창구로 보는 시각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SPC가 세금이 낮거나 없는 홍콩·싱가포르·버진아일랜드 같은 조세피난처 지역에 많이 설립되는 것은 사실. 하지만 이들 지역의 SPC들이 모두 탈세 창구인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 

조세피난처에 법인을 설립하는 게 불법이 아니고, 세계 각국의 다국적기업과 투자자들이 세금이 없거나 세금 부담이 적은 이들 조세피난처를 활용해 투자를 하고 있다. 애플과 구글, 스타벅스, 아마존도 조세피난처에 법인을 설립해 세금 부담을 줄이고 있다. 2009~2012년 자회사 5개를 설립해 740억달러(약 82조원) 상당의 수익에 대한 과세를 피했다는 논란에 대해 애플의 팀 쿡  CEO가 역외탈세 청문회에서 당당했던 이유라는 기사도 참고할 만하다. 이재현 회장의 경우에도 재판 과정에서 “탈세를 하기 위해 해외 SPC를 만든 건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 비용 줄이려 사무실 없이 운영 많이 해

실제 국제 거래에서 조세피난처의 낮은 세율을 활용하는 것은 기업의 경쟁력과도 연관된다. 해운 관련 SPC는 파나마나 마셜아일랜드, 버진아일랜드 등에 많이 설립돼 있다. 국제해운업계가 세금과 규제가 적은 이들 지역에 선박을 등록해 운영하는데, 우리나라 해운회사만 세율이 높고 규제가 더 많은 지역에 선박을 등록한다면 경쟁력을 잃을 게 뻔하다. 실제 국내 30대 그룹 중 16개 그룹이 조세피난처에 280여 개 법인을 운영 중인데 이 중 85% 정도가 대형 해운회사의 선박금융과 관련된 SPC인 것으로 조사됐다.

SPC의 상당수는 페이퍼컴퍼니다. 즉 사무실이나 직원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페이퍼컴퍼니가 모두 실체가 없는 유령회사인 것은 아니다.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위해 서류상의 회사로만 설립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펀드를 운영하는 회사는 회사 재산과 펀드를 분리하기 위해 독립된 SPC를 설립하는데, 이런 SPC는 직원을 두거나 사무실을 따로 마련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직원과 사무실이 있으면 비용이 발생하게 되고, 투자자금이 엉뚱한 곳에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해운회사의 SPC도 대부분 페이퍼컴퍼니입니다. 선박 1척을 마련할 때마다 SPC를 설립하는데 그때마다 사무실을 얻고 직원을 고용하면 비용 부담만 는다. 


재계에서는 SPC 설립 자체를 비판하는 건 잘못이라고 주장한다. SPC가 정상적인 것인지, 돈을 해외로 빼돌리거나 재산 은닉을 위해 설립된 것인지 여부는 조금만 들여다보면 금방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국세청에서도 정상적으로 해외투자 신고를 하고 지속적으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할 경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출처:http://blog.naver.com/hyuncine/201714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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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드온you 2012. 7. 6. 13:29
‘세계를 감동시킨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재현장에서 구조한 고양이를 안고 눈을 맞추고,

홍수에 고립된 고양이를 구조하는 한 남자 
 
 
바다에 빠진 양을 구하는 노르웨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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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에게 무료 드라이크리닝을 해준다는 사진 


가난한 아이에게 신발을 벗어주는 감동적인 사진 



3200m 경기도중 부상당한 선수를 부축하는 사진

 

노숙자들에게 매주 금요일 3시~5시 무료급식(?)을 한다는 서브웨이


고양이를 안고서 평화롭게 그네를 타는 아기의 모습이 담긴

 반응들이 참 다양하네요. 하나 하나 보면서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네티즌들의 반응도 아주 뜨겁다고 그러는군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posted by 레드온you 2012. 7. 6. 12:06

이해하면 무서운 사진 [2012.07.06]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이해하면 무서운 사진이 화제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바라보다가 사진의 모든걸 이해하면 얼마나 무섭고 충격적인 사진인지 깨닫게 E되네요~~

한 공원에 설치된 그네 모습으로 언뜻 봐서는 무섭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대체 뭐가 무섭다는 이야기일까요? 그네를 타는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가호 여러개의 그네 중 유독 한개의 그네만 움직이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람이 강해서 불어서 그네가 움직인다면 다른 그네도 마찬가지로 움직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유독 특정 그네만 움직이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어떤 행사를 마친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으로 짐작되는 이해하면 무서운 사진입니다. 한 명의 남자와 두명의 남자가 밝게 웃는 모습 외에는 별 다른 점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대체 뭐가 무섭다는 말일까요?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는 두 여자 사이에서 무서운 눈으로 노려보는 한사람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말 이해하면 무서운 사진이란 말이 딱 맞지 싶습니다.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3명의 여성이 눈에 들어옵니다. 근육이 남다르게 발달한 점 외에는 딱히 눈에 띄는 부분이 없어 보입니다. 대체 어떤 부분이 무서운걸까요?

비키니 차림을 한 세 사람의 모습 중 수영팬츠를 살펴보면 모두 남자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키니 차림의 사람들이 무섭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충격적이라고 말하는 게 좀 더 정확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 가정의 가족사진 모습으로 정말 화기애해한 분위기기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가족사진과 무섭다는 말을 다소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가족들이 깔고 앉은 사람의 얼굴을 보면 무섭다는 생각이듭니다.


야외에서 엄마와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눈에 띕니다. 뭐가 이해하면 무서운 사진이라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잠시 가졌던 의문의 사라지게 하는 여자아이의 모습 다른 사람들과 달리 여자아이 주변에는 그림자가 없습니다.

한 엄마와 아이둘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정말 무섭다는 느낌이듭니다. 만약, 그림자 없는 아이가 이 모습을 본다면 정말 놀라서 어쩔줄 몰라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가장 무섭고 오싹한 사진이 그림자 없는 사진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posted by 레드온you 2012. 7. 3. 17:55

안녕하세요. 레드온의 일상다반사입니다.

아직까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데요?

오신분들은 꼭꼭 흔적좀 남겨주고 가셔요~~~

부탁드립니다. ㅎㅎㅎㅎ

그럼 파리채를 소개합니다. 

집에 있는 파리채 한번 확인 해보셔요~~

평범한 파리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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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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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게 나타날까요? 너무 길면 재미없겠져?

기대하셔요~~~

 

이렇게 분리가 된답니다.

저게 어쩔라고요? 허걱

오른쪽에 있는 건 집게고, 왼쪽에 있는건 파리잡는 부분입니다.

파리를 잡고 바닥에 떨어지면 휴지로 잡으시나요? 혹시라고 강한 압력으로 인해 파리의 삐리리가 나온다면.... ㅠㅠ

 

집게로 파리를 잡아서 버리는게 좀더 위생적이지 않을까요?

집에 있는 파리채 한번 확인 해보셔요~~